임해규 경기교육감 후보 "혁신교육 답 아냐…특목고형 자율학교 육성"
수정 2018-05-28 21:50:50
입력 2018-05-28 10:10:10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 |
||
| ▲ 임해규 경기교육감 후보./자료사진=임해규 후보 페이스북 제공 | ||
특히 임해규 후보는 "일부 문제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은 존중돼야 하는 만큼 자사고와 외고 등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설립목적에 맞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정 후보는 임해규 후보와 달리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앞으로 4년 내에 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면서 지난해 6월 경기지역 내 외고 및 자사고를 2020년까지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반해 임해규 후보는 "외고 자사고에서 탈락한 학생이 거주지역 내 일반고 가운데 정원 미달인 학교가 있음에도 몇 시간씩 걸리는 비평준화지역 학교로 통학하도록 한 것은 비교육적 차원을 넘어 비인간적 처사"라며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일반고에 추가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임해규 후보는 진보교육감 후보의 혁신교육과 관련해 "교육현장을 편 가르기 하듯 나누고 교육 수요자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는 듯한 행보가 교육감으로서 올바른 처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외고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혁신교육 실패를 외고 자사고에 전가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임 후보는 이날 소질과 적성, 희망직업 선택에 도움 주기 위해 과학고, 예고, 체고 등 다양한 '특목고형 자율학교'를 설치해야 한다는 공약을 소개했다.
청소년이 원하는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특목고형 자율학교가 필요하고 특목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 후보는 이에 대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규정은 학교의 다양성, 학교선택의 자유를 의미한다"며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다니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