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외인 화력'으로 넥센 5-3 제압...삼성 '윤성환 쾌투'로 KIA에 4-1 '3연승'
수정 2014-06-04 01:45:00
입력 2014-06-04 01:44:0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프로야구 NC '외인 화력'으로 넥센 5-3 제압...삼성 '윤성환 쾌투'로 KIA에 4-1 '3연승'
'윤성환의 쾌투'를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KIA전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또 홈경기 11연승을 질주했다. 31승째(14패1무)를 수확한 삼성은 2위 NC와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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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라이온즈/사진=뉴시스 자료사진 | ||
삼성 마운드의 힘이 빛을 발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6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삼성 승리에 앞장섰다. 윤성환은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타선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내며 집중력을 선보였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야마이코 나바로와 박한이가 각각 4타수 2안타 1득점,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KIA는 타선이 견고한 삼성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삼성전 5연패에 빠진 KIA는 29패째(21승)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데니스 홀튼은 6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펼쳤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4승)를 떠안았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덕에 넥센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NC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는 1회말 만루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31승째(20패)를 수확한 NC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 금민철이 무너져 경기를 주도권을 내준 넥센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원정경기 5연패에 빠진 넥센은 23패째(27승)를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넥센 선발 금민철은 ⅓이닝 2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3승).
금민철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는 4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편 사직구장(한화-롯데)과 문학구장(두산-SK)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IA-삼성]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2회말 2루타를 치고 출루한 선두타자 이승엽이 이영욱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은 후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인, 1-0으로 앞섰다.
4회초 동점으로 따라잡혔던 삼성은 5회 야마이코 나바로,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채태인이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2-1로 리드를 가져왔다.
윤성환이 호투를 이어가 계속 앞서간 삼성은 7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가 볼넷과 도루, 나바로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후 박한이의 땅볼로 홈인,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1사 3루에서 나온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9회 임창용을 투입했다. 임창용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삼성은 그대로 이겼다. 임창용은 13세이브째(2승1패)를 따내 세이브 선두 손승락(15세이브)를 2개 차로 추격했다.
[넥센-NC]
NC는 1회말 상대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김종호의 볼넷과 도루, 이종욱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이호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NC는 에릭 테임즈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시즌 14호)를 작렬해 4-0으로 앞섰다.
넥센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문우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선 넥센은 3회 서건창,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 2-4로 추격했다.
1회 금민철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대우의 호투로 점수 차를 유지한 넥센은 5회 선두타자 이택근이 좌월 솔로포(시즌 9호)를 쏘아올려 3-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선발 에릭이 6, 7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리드를 지킨 NC는 7회 1사 3루에서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5-3으로 달아나며 넥센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손민한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리드를 지킨 NC는 9회 2사 2루의 위기에 등판한 손정욱이 서건창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으면서 그대로 이겼다. 손정욱은 시즌 프로 데뷔 후 첫 세이브(1승1패)를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