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선관위 공보물 누락 고의" vs 선관위 "수작업 실수"
수정 2018-06-04 15:01:49
입력 2018-06-04 14:46:26
박유진 기자 | rorisang@naver.com
6.13 지방선거 벽보 바꿔치기 제보 잇따라
남경필 "경기도 선관위 공보물 고의 누락해"
선관위 "사람이 하는 수작업…실수일 뿐" 해명
남경필 "경기도 선관위 공보물 고의 누락해"
선관위 "사람이 하는 수작업…실수일 뿐" 해명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전 벽보와 공보물이 잇따라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남 후보 측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남 후보 측은 자신의 선전물만 연달아 누락되는 상황에 대해 "특정 후보를 도와주려는 명백한 고의로 볼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경위 조사와 사과를 촉구했다.
반면 선관위 측은 "사람이 수작업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와중에 실수로 빠진 것"이라며 "고의성이 없는 행동"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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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남경필 후보 선거 캠프 제공 | ||
남경필 후보 측은 4일 "화성시 소재 A 아파트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보물 두 장이 들어갔다는 유권자의 제보가 왔다"며 책자형 선고 공보 우편물에 남 후보의 공보물만 누락된 것으로 추정되는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남 후보의 벽보가 빠진 자리에 이재명 후보 벽보를 연달아 붙인 사건에 이어 또다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세 번, 네 번 반복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니고 특정 후보를 어떻게든 도와 보려는 명백한 고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남 후보 측은 지난 2일에도 '선거 벽보 바꿔치기'로 보이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한 뒤 경기도 선관위를 규탄했다.
기호 2번 남경필 후보의 벽보물만 사라지거나 1번 이재명 후보의 벽보물만 연달아 두 장 붙어져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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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남경필 후보 선거 캠프 제공 | ||
자신의 선전물이 잇따라 누락되고 바뀌치기 되는 사태에 이날 남 후보 측은 "선관위는 즉각 경위를 조사해 도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선거 책임기관인 선관위 측은 '일상적인 실수 중 하나일 뿐'이라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후보자 수도 많고 선거 종류도 많아 작업자들이 실수로 누락한 것 같다"면서 "고의적으로 특정 후보를 빼려던 것은 아닌 늘 있는 실수 중 하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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