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초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5곳 우세, 새정치민주연합 5곳 우세, 나머지 7곳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대결한 부산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등 7곳이 박빙의 경합지역이다.

이번 출구조사에도 알 수 있듯이 여야 접전지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것과는 별도로 여권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집권 1년 반이 지난 이날 치러진 선거는 중간 평가의 의미가 강해 역대 야당지지가 높았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드러난 정부의 무능력 등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야권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출구조사를 보면 여야 모두 웃을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났다.

여당은 안도의 한숨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압승을 예상했지만 접전으로 향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한편,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각 투표소에서 16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