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미얀마 금융세일즈 외교 '큰 성과' 거둬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미얀마금융 세일즈 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제윤 위원장은 미얀마 재무부와 한국의 기업 CB(Credit Bureau) 및 기업신용평가체계(Corporate Credit Rationing System)를 미얀마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재무부에 정책자문관(신용보증기금 전문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 위원장은 국내 은행들의 지점설립 인․허가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역시 당부하였고,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는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
||
| ▲ 신제윤 금융위원장/뉴시스 | ||
신 위원장은 미얀마 건설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건설부 산하 미얀마 건설주택은행(CHDB)과 국민은행간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한국의 주택금융 관련 법률 제도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노하우가 미얀마에 전수될 수 있도록 인력파견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 2일 한국과 미얀마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한·미얀마 아시아개발은행(ADB) 금융협력포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위원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한국은 미얀마 금융발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이 공고한 금융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미얀마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험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미얀마 정책금융과 은행산업의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측은 단순 요건심사체계에서 독자적인 기업신용평가시스템으로 발전한 신용보증․평가 시스템과 경제성장을 이끈 정책금융 경험, 금융시장 건전성 및 신뢰 증진을 위한 예금보험제도 등을 소개했다.
또 담보에 의존한 대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미비, 수차례뱅크런에 의한 신뢰도 저하 등 고질적인 미얀마 금융산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여 미얀마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