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전, 기안 "한국은 빠른팀…볼 못잡게 압박해야" 각오 밝혀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갖는 가나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29·알 아인)이 한국전 각오를 밝혔다.

기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가나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가나 모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좋은 팀들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한국 가나 평가전 네이버 캡처

이어 "한국은 빠르게 움직이고, 특히 측면에서 빠른 팀이다"라며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 편하게 플레이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안은 브라질월드컵의 목표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크와시 아피아(54) 가나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이다. 우리와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즐기는 경기를 하면서 부상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피아 감독은 "팀플레이를 맞춰보고 싶다. 준비했던 전술이 잘 맞아떨어지는지 보고 싶다"며 "그 전술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싶다. 그 다음에는 결과를 얻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안은 가나를 대표하는 공격수로써 2006독일월드컵에선 가나를 16강에,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8강에 진출시켰다.  

기안은 A매치 77경기에서 38골을 터뜨린 가나의 핵심 선수이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베스트11과 가나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가나전, 기안은 무서워" "한국 가나전, 개인기도 좋고 힘든 팀이야" "한국 가나전, 또 지나" "한국 가나전, 이번엔 이겼으면 좋겠네" "한국 가나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