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경찰 주민간 ‘충돌’

경남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가 시작됐다.

1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밀양시청과 경찰이 경남 밀양 부북면 평밭마을과 위양마을 등 4개 마을의 송전탑 농성장에 대해 행정 대집행에 들어갔다.

   
▲ 사진출처=뉴스y 캡처

행정 대집행이 진행되자 본격적으로 경찰과 송전탑 반대 주민들간 충돌이 시작됐다.

이날 밀양 송전탑 철거를 위해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과 한국전력 직원 200명, 밀양시 공무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국가인권위에서도 공무집행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감시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9일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해 밀양 송전탑 인근 움막 농성장 철거를 예고한 바 있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무력을 동원한 철거는 아니되옵니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결국 충돌이 일어나는 구만”,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원만한 해결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