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법적대응, 박유하 교수 "위안부는 일본군 동지, 매춘행위"..."내가 매춘부냐?"
수정 2014-06-17 05:52:45
입력 2014-06-17 05:15:5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위안부 할머니들 법적대응, 박유하 교수 "위안부는 일본군 동지, 매춘행위"..."내가 매춘부냐?"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의 동지이며 매춘행위"라고 기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박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출판 등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16일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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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사진=세종대 홈페이지/ '제국의 위안부' 표지 |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박 교수가 쓴 '제국의 위안부' 137쪽에서 '일본인·조선인·대만인 '위안부'의 경우 노예적이긴 했어도 기본적으로는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기술하는 등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유하 교수는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자신들의 모습을 인정함으로써 대중들에게 피해자로서의 이미지만 전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줘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