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내일 입추 폭염·소나기…오늘 강릉 물폭탄 태풍 산산 비껴가나
수정 2018-08-06 16:47:31
입력 2018-08-06 16:55:16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절기상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인 내일날씨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일부 지역은 태풍에 버금가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강원 산지와 경북 영덕군 등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과 물폭탄이 동거하는 예측불가능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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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추인 내일날씨도 찜통더위가 예보된 가운데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 ||
오늘 오전 10시 기준 때 아닌 폭우가 쏟아진 속초의 누적강수량은 256.6mm를 기록하는 등 시간당 90mm가 넘는 태풍급 물폭탄이 떨어졌다. 이어 강릉 강문 251.5mm, 고성 현내 179.5mm, 속초 설악동 253.5mm, 고성 간성 146.5mm, 강릉 15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앞으로 5~50mm의 소낙성 비가 더 내리겠고 내일 새벽까지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입추인 내일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요란하겠으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인천 수원 청주 전주 목포 광주 제주 27도, 부산 창원 포항 26도, 대구 울산 세종 춘천 강릉 25도, 울릉도 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청주 전주 대전 35도, 광주 36도, 대구 창원 목포 인천 춘천 34도, 부산 제주 32도, 울산 31도, 포항 강릉 30도를 나타내겠다.
오늘과 내일 기습 소나기 오는 곳 있겠지만 폭염을 재우기에 역부족이겠다.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와 자외선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움직임이 원활해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와 전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예보기간에는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한편 폭염을 물리쳐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13호 태풍 산산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09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5hPa의 중형급 태풍인 산산은 시간당 17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진입을 기대했으나 예상 이동경로는 벗어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 8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250km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9일 도쿄 동쪽 약 20km 부근 육상으로 상륙한 후 머리를 급격하게 틀어 한반도가 아닌 삿포르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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