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청사 어린이집 민방위훈련에 참여해 “내가 탔으면 몇 십명이라도 구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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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뉴시스 |
문 후보자는 이날 자신은 해군 장교 출신이라 소개한 후 “배가 뒤집히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훈련을 한다”며 “내가 그 배(세월호)에 탔으면 애들을 좀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위기가 닥칠 것에 대비해 훈련을 해야 한다”며 “훈련하는 것이 낭비라는 생각을 절대 하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훈련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그 때 우리가 이런 훈련만 했어도 중고생들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제일 강조하는 것이 안전”이라며 “정부에서 전국적으로 안전 문제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할 것이다. 그게 국가 개혁이고 국가 개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