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 모노리서치 조작보고서 서청원캠프에서 받았다" 주장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 후보와 서청원 후보등의 여론지지율 조작 의혹이 갈수록 미궁에 빠지고 있다.
당대표 적합도 지지율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21일 오후 "언론에 발표된 조사내용과 결과는 자신들이 조사한 것과 완전히 다르며, 언론에도 배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어 조작논란이 불거진 후 수정된 보고서도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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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 서청원후보에 대한 모노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모노리서치는 21일 언론에 배포된 여론지지율은 자신들이 조사한 것과 전혀 다르며, 언론에 배포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 ||
일부 통신사와 인터넷신문등은 지난 19일 모노리서치가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당대표 지지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서청원후보가 김무성후보를 5%가량 앞섰다고 보도해 조사의 신뢰성을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김무성 후보캠프측은 즉각 모노리서치 조사내용이 왜곡, 조작됐다고 반발했다. 이어 모노리서치에 조사및 발표경위를 해명하고, 어느 정치인으로부터 조사요청을 받았는지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불응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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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이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박정희 생가를 찾아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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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대표경선에 나선 서청원의원이 새누리당 강원도당 정기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
파문이 확산되자 모노리서치측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새누리당 대표 여론조사결과는 모노리서치의 실제 조사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배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일부언론에서 모노리서치가 수정자료를 보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어떤 언론에도 조사결과는 물론 수정자료를 보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노리서치는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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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21일 오후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과 서청원후보에 대한 여론지지율은 자신이 조사한 것과 완전히 다르다고 부인했다. | ||
의혹은 누가 이런 조작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는가 하는 점이다.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뉴데일리는 21일 '여론조사 의혹의 진실'이란 기사에서 지난 19일 서청원후보가 김무성후보보다 5%포인트가량 앞선다고 보도한 것의 토대가 된 자료는 서청원 후보측에서 받았다고 해명했다. 뉴데일리의 해명이 맞다면 서청원후보캠프는 모노리서치의 여론조사 왜곡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셈이다.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의혹이 터진 것은 심각한 문제요 범죄행위라 하지않을 수 없다. 의혹의 진원지가 된 모노리서치나 서청원후보측은 조작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설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전당대회에서 잡음과 의혹이 진정될 것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