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서치파문, 김무성후보측서 서청원후보측에 해명 요구
새누리당 대표 경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지지율 조작 보고서가 갈수록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파문의 당사자들인 김무성후보와 서청원후보측은 22일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의 보고서 조작 의혹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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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의원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정책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 ||
김무성후보 캠프의 권오을 경선대책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뉴데일리 뉴스핌 등 일부 인터넷매체와 중앙일보등이 지난 19일 모노리서치 여론조사라며 서청원후보가 김무성후보에 앞섰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해당 조사는 완전히 조작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권본부장은 일부 인터넷매체가 해당자료를 서청원후보측에서 받았다고 해명한 점을 주시하며, 서청원후보측에서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공세를 벌였다. 김무성후보측은 누가 어떤 의도로 모노리서치를 사칭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고 언론사에 배포했는지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서후보측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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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김무성후보와 경합중인 서청원의원이 22일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장애인특보단에게 인삿말을 하고 있다. | ||
파문이 확산되자 모노리서치측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이 여론조사를 한 것과 언론에 배포된 것과는 전혀 다르다”며 조작 관련설을 전면 부인했다. 언론사에 배포하지도 않았으며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후 수정자료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서청원후보캠프도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서청원후보캠프의 이범래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노리서치에 당대표 여론조사를 의뢰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우리는 어떠한 조작을 시도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황당한 의혹제기에 입장표명을 자제한 것은 숨기는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게 손해를 감수하며 참은 것”고 강조했다.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은 서청원후보측이 조작 가담을 부인함에 따라 7.14 전당대회전까지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당대표 경선 후보자중에선 김무성의원과 서청원의원이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