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브라질이 로드리게스의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월드컵 개최국 브라질과 이번대회 최대 다크호스 콜롬비아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4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쳐

브라질은 조별리그를 1위로 손쉽게 통과했으나 16강에서 칠레에 연장혈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줄리우 세자르(35·토론토)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16강에서 탈락할 수 있는 경기였다.

브라질은 주공격수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에 발끝에 모든 것을 건다. 네이마르는 8강까지 오는 과정에서 4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사상 처음 8강 무대를 밟은 콜롬비아는 제임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를 앞세워 브라질을 넘겠다는 각오다.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며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이었으나 본선에서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일본, 코트디부아르를 차례로 연파하며 파죽지세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수아레스가 징계로 빠진 우루과이를 2: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그 사이에는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와 16강에서 4경기 연속으로 골을 뽑아내며 대회 득점 선두(5골)를 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5승8무2패로 크게 앞서 있으며 개최국이란 이점도 안고 있다.

한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승자는 같은날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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