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도핑적발 10경기 출장정지 '이럴수가'
수정 2014-07-04 17:22:38
입력 2014-07-04 17:21:20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26)이 도핑규정 위반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4일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 규정에 의거, 이용찬에게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이용찬은 지난 5월 실시된 도핑테스트 결과 소변 샘플에서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글루코코티코스테로이드(Glucocorticosteroids)인 베타메타손(Betametasone)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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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찬/뉴시스 | ||
이용찬은 KBO 반도핑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해 해당약물을 경기력 향상 의도가 아닌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의 처방을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용찬이 제출한 진료기록을 통해 약물이 질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인정하지만 규정에 명시된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검출된 약물이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기간 중 사용해서는 안될 약물이기 때문에 징계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KBO는 이용찬에 대해 앞으로 도핑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KBO가 지난 5월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중 구단별로 5명씩의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용찬을 제외한 4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