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수니가…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비극' 노심초사

독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개최국 브라질과의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당시 결승전에서 0-2 패배를 안겨줬던 브라질에 완벽히 설욕했다.

   
▲ 네이마르/뉴시스

반면 주공격수 네이마르와 주전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빠진 브라질은 '자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실점'의 수모를 겪으며 1-7로 대패했다. 브라질은 전반 30분 동안 무려 5실점하며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았다.

앞서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 PCC는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콜롬비아 수비수 카밀라 수니가를 비난하며 또 다시 비극이 재현되지 않을까 축구계는 노심초사다.

이전에도 콜롬비아는 자책골을 넣었다는 이유로 20년 전 총격을 받아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생을 마감한 기억이 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지난 1994년 열린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팀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월드컵이 끝나고 귀국한 지 열흘 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괴한 2명에 의해 총격을 받아 2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무서워"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일부러 그런게 아니잖아"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끔찍하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브라질 미워할꺼야" "브라질 독일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그냥 넘어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