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으로 농산품 등 급락, 수입물가는 보합
환율하락으로 수출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물가는 원화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며 이는 2007년 12월의 86.45 이후 6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수출물가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출물가란 자동차, 정유, 선박 등 대표수출품목의 수출가격을 말하며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가격이 떨어져 수출기업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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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하락으로 수출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뉴시스 | ||
농림수산품이 지난달과 비교해 0.8% 급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이 상승했으나 일반기계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이 내려 0.2% 하락했다.
6월 수입물가는 원화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과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원재료 부분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0.6%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석유․화학제품이 올랐으나 일반기계, 전기․전자기기 등이 내려 0.2% 하락했다.
자본재는 지난달에 비해 0.7%, 소비재는 0.3%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은행들은 201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 인하(최대 50%)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원화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