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새코너 만수르에서 보여준 신개념 돈자랑을 풍자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만수르'에서 송준근이 만수르로 연기하며 신개념 돈자랑을 펼쳤다.

   
▲ 개콘 만수르, 풍자 개그의 끝판왕...‘모나리자에 낙서는 기본 금 들고 서있는 벌’/KBS2방송 캡처

이날 송준근은 세계 제일 부자 만수르를 연기 했다. 송준근은 거액을 주고 모나리자 그림을 사면서도 "중고라 싸게 샀냐"고 말하거나, 친구에 길을 설명하며 모나리자 그림 위에 낙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준근은 전화를 끊고 나서 모나리자 얼굴을 보고 "웃긴다. 이거 SNS에 올리면 사람들이 '좋아요' 많이 누르겠다"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송준근의 아들은 "생일파티 사회자가 짐캐리가 뭐냐. 김준현으로 해달라"고 했고, 송준근은 "네가 거지냐. 어디 생일파티에 각설이를 부르냐. 가서 금 들고 서있어"라고 화내 웃음을 자아냈다.

만수르’가 다루고 있는 건 풍자와 허세개그다.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FC의 구단주이자 국제석유투자회사의 대표인 아랍의 대부호. 공식적으로 알려진 그의 재산은 23조 9천여 억이다.

1500억을 구입한 모나리자에 약도를 그리고, 사춘기 아들에게 벌로 금을 들게 하는 등 부의 극치를 보인 것이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만수르 코너가 화제가 되자 실제 만수르가 직접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글이 게재돼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만수르는 자신이 직접 올린 게시물에 “오늘은 서민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지나가다 차와 시계를 샀다. 겨우 10억 남짓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 서민들의 고달픈 삶 속에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거겠지”라는 글이 적혀 있다. 만수르가 '겨우 10억 남짓'이라고 표현한 이 물품은 롤렉스 시계와 벤틀리 자동차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만수르는 10억이 껌이지”,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부럽다는 말도 못하겠다”,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10억이면 너무 적은가요?”,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돈 버는 방법좀 알려주시지”,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재력에 부인까지 부럽네”, “개콘 만수르 풍자개그, 부러워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