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무실점 10승, 10K “완벽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27)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LA다저스 류현진은 1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 류현진/AP=뉴시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2안타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으며 시즌 10승 도전 전망을 밝게했다.

7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난 류현진은 총 92개의 공을 던져 이 중 6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꼽아 넣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으로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65에서 3.44(104⅔이닝 40자책점)로 크게 낮아졌다.

류현진은 1회부터 93마일(약 150㎞)짜리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 커브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요리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와 카를로스 쿠엔틴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1회를 가볍게 넘겼다.

류현진은 4회 2사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도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어진 타이슨 로스의 희생번트가 실패, 2루 주자가 아웃되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후속타자 데노피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 올 시즌 첫 한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어진 해들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날 첫 위기를 가볍게 넘겼다.

다저스 타선은 6회말 디 고든의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나온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6이닝 무실점 완벽해” “류현진 6이닝 무실점, 10승도 힘든데 6이닝 동안 무실점이라니 정말 잘한다” “류현진 6이닝 무실점, 삼진 무려 10개 10승 축하축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