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합의 실패…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7월 국회 소집”

이완구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 실패와 관련해 “세월호 특별법 특위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부탁했다. 그래서 가능한 처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MBC 캡처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가능한 오늘 합의해 본회의를 열면 좋은데 혹시 안 된다면 7월 임시국회 소집 요청서를 야당과 함께 공동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여야 협상 상황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세월호 진상 규명과 유가족 대책과 관해 여야 차이는 없다”며 “오히려 집권여당이 야당보다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풀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가족과 야당의 주장대로 진상조사위원회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와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형사사법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면 어떻게 하느냐는 걱정을 갖고 있다”고 난색을 드러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동의를 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상조사위원회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 간 마음을 터놓고 유가족 입장에서 접근하되 형사사법체계나 헌법정신, 국민적 동의 등 복합적 문제를 고려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합의 실패, 여야 모두 진상규명에 먼저 신경써야 할 듯" "세월호 특별법 합의 실패, 제발 좀 유가족들 생각을 먼저 합시다" "세월호 특별법 합의 실패, 구조도 실패, 합의도 실패 도대체 정치인들이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