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화끈한 화력 앞세워 이스턴에 13-2 대승…박병호 ‘미스터 올스타’
웨스턴 화끈한 화력 앞세워 이스턴에 13-2 대승…박병호 ‘미스터 올스타’
LG·넥센·NC·KIA·한화로 구성된 웨스턴 올스타 팀의 화력이 삼성·두산·롯데·SK의 이스턴 올스타를 꺾었다.
웨스턴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넥센 박병호의 3점 홈런 등 홈런만 총 5개를 치는 화력을 선보이며 이스턴을 13-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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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올스타전 뉴시스 자료사진 | ||
웨스턴은 총 18개의 안타로 1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역대 전적도 14승24패로 따라 붙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이날 박병호는 멀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MVP의 영예도 안았다. 이날 박병호는 기아차 K5를 부상으로 받았다.
웨스턴은 2회 무사 2루에서 등장한 강정호가 이스턴 선발 김광현(SK)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이번 올스타전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2사 후에는 모창민(NC)의 솔로포가, 3회에는 박병호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이스턴 1루수 호르헤 칸투(두산)는 베이스를 도는 박병호에게 흙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웨스턴은 4회와 5회에도 3점씩을 보태며 9-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NC 김태군과 이종욱이 각각 2타점과 1타점을, 5회에는 나지완(KIA)이 3점 홈런을 작렬했다.
박병호는 12-1로 크게 앞선 8회 안지만(삼성)에게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날려 대미를 장식했다.
웨스턴은 선발 양현종(KIA)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동현(LG), 밴헤켄, 한현희(넥센), 김진성(NC), 어센시오(KIA), 봉중근(LG)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반면 이스턴은 김광현(2이닝)과 채병용, 장원준(롯데), 박정배(SK·이상 1이닝)는 모두 3실점으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타자들 역시 6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 입장수입 중 1억원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