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 새민련 최고의 희망 주장, 박근헤정부 인사 비난과 형평잃어 논란

공지영, 권은희 공천 두둔, 성녀 뽑는 선거 아니다 논란

“권은희는 7.30 재보선 야당의 최고의 희망이다. 보선이 성녀를 뽑는 자리는 아니다.”
노골적인 야당편향 정치글을 써온 소설가 공지영이 사후 뇌물죄 의혹을 받고 있는 ‘광딸’ 권은희를 적극 두둔하는 트위터를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 공지영이 광딸 권은희를 적극 두둔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공지영은 "권은 새민련의 최고의 희망"이라면서 "보선이 성녀를 뽑는 선거는 아니다"고 했다. 공지영은 그동안 박근혜정권과 공직자에 대해선 가혹한 비난을 해왔다. 노골적인 야당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지영은 권은희씨의 남편 부동산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여당과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해 “이번 재보궐선거는 성녀(聖女)를 선출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권씨를 적극 옹호했다.

공지영은 최근 트위터에서 “권씨의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도 권은희후보도 지지한다”면서 “언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맞고, 권은희는 지금 재보선 (야당) 최고의 희망이다”라고 강조했다. 진보성향 인터넷신문인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에 대한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바 있다.

   
▲ 새민련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된 권은희씨. 국정원 댓글조작 폭로로 전략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의 폭로는 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됐다. 김용판 청장 등 수뇌부는 1, 2시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공지영의 이같은 권은희 두둔은 박근혜대통령의 장관후보자나 여권인사에 대한 극악스런 비난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네티즌들은 그의 편향된 성향에 대해 이중잣대, 노골적인 야당인사 편들기라며 비판하고 있다. 공지영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김명수 전 교육부총리 후보자,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 리트윗을 했다.

공지영은 박근혜정부와 정부인사등에 대해선 혹독한 매를 가하면서 야당과 권은희에 대해선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권은희후보가 경찰에서 퇴직할 때 '아름다운 사람' 운운하며 국회로 보내자고 제안한 바 있다.

권은희는 지난 대선때 국정원이 조직적인 댓글공작을 벌였으며, 경찰 수뇌부는 자신의 폭로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대선막판에 정치권을 달궜다. 김용판 당시 청장은 이 문제로 고발돼 재판을 받았지만,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권과 보수진영은 권은희씨가 경찰수뇌부를 무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새민련이 그를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하자 사후뇌물죄에 해당한다며 비판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