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가운데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를 언급했다.

권미진은 2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 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 권미진 블로그 캡처

권미진은 자신이 직접 쓴 글에서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아저씨들께서 보이스피싱은 9년 동안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그콘서트’ ‘황해’에서의 말투만이 보이스피싱의 말투가 아니라고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 사람도 보이스피싱을 한다고 합니다. 돈 때문에. 세상이, 세상이 그렇다고 합니다”라며 분개했다.

또 권미진은 “저와 통화를 한 남자분과 여자분도 정확한 발음, 정확한 서울말을 사용했습니다. 그 남자분과 여자분이 정말 한국인이라면 정말 저를 알고 계신 분이라면 얼마나 웃고 계실까요? 제가 펑펑 울었을 때 얼마나 웃겼을까요?”라고 보이스피싱 가해자들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권미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힘내세요” “권미진, 개그우먼도 보이시피싱은 못 피한다” “권미진, 보이스피싱한 사람들 잡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