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 자수, 유병언 도피 총책 스스로 검찰 간 경위 보니
수정 2014-07-29 02:10:46
입력 2014-07-29 02:10:04
김엄마 자수, 유병언 도피 총책 스스로 검찰 간 경위 보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의 총괄 지휘자였던 김명숙(일명 '김엄마')씨가 검찰에 자수했다.
김엄마의 자수는 유병언 전 회장이 시신으로 발견된데다 아들 유대균이 검거된 상황에서 검찰이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는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씨는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된 유병언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의 아내 유희자씨와 함께 검찰에 자수했으나 양회정씨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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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엄마 자수/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 ||
검찰은 28일 "김 씨가 오전 6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다"며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유 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는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이재옥 이사장이 5월 27일 검찰에 체포되자 그 이후 순천지역 도피조를 총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오래전부터 금수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했고, 대규모 집회가 열릴 때마다 신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구원파의 '김엄마'로서 불렸다.
검찰은 구원파의 핵심 세력인 김 씨의 증언을 통해 유병언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엄마 자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엄마 자수, 유씨 부자가 죽거나 잡히니 기대할 게 없었나 보다" "김엄마 자수, 검찰 선처?" "김엄마 자수, 유병언 죽음 의혹 밝혀질까" "김엄마 자수, 다 끝나니 자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