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와 공동 진행
법률·제도·비즈니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
   
▲ 코트라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미국시장 투자환경, 기업 진출형태 등을 소개하는 ‘미국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코트라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코트라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시장 투자환경, 진출기업 성공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는 ‘미국 투자환경설명회’를 연다. 

코트라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ASOK)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환경설명회(Invest In U.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 미국 통상환경 및 진출기업 성공사례 △ 주요 주(州) 투자환경 △ 미국 투자진출 형태(지분인수, 합작법인, 파트너십 계약 등)별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 맞춤형 투자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9개 주 소속 10개 기관과 함께하는 주(州)별 1:1 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은 2018년 기준 총 누적금액(1053억달러), 연간금액(108억달러) 모두 1위 해외투자 대상국이다.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사상 최대인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비즈니스, 법률, 제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미국시장 진출 관련 정보와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미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으로 인한 소비층의 변화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진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의적절한 미국 투자환경 제공과 투자진출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이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전 세계 기술혁신의 초격차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국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며 “미국은 연방정부보다 주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처럼 주별 다양한 투자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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