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 기초 지자체에 ‘수출 붐업 방방곡곡 지원단’ 파견
수출지원사업 활용 설명회·수출 성공사례 특강 진행
   
▲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내수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1:1 컨설팅, 수출지원사업 활용 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사진=무협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출 붐업(Boom-up) 방방곡곡 지원단’을 전국 50여개 기초 지자체에 파견하고 국내 유망 수출 초보·희망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원단은 수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내수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1:1 컨설팅, 수출지원사업 활용 설명회, 수출 성공사례 특강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원단 파견 횟수를 7회에서 50회로 대폭 늘렸다.

이번 지원단에는 삼성, LG, 대우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30여년의 경력을 가진 전국 71명의 수출현장 멘토링&컨설팅(MC) 전문위원들이 단원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FTA종합지원센터 관세사, 수출입 물류 컨설팅 위원들은 자유무역협정(FTA), 물류 등 무역 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역협회,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회와 해당 지역의 수출 성공사례 특강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허덕진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수출 붐업 방방곡곡 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유망 수출 초보·희망기업이 안정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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