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은 30일 7·30재보궐선거 목표에 대해 "5석이 (새정치연합이 기존에 갖고 있던) 기본 의석이고, 거기에 1~2석 정도 더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승용 사무총장은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무래도 가장 더운 여름철이다 보니 투표율이 대단히 낮고 원래 15석 중에 새누리당이 9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선거"라며 "세월호법 제정에 따른 단식과 투 트랙으로 선거를 하다 보니까 상당히 힘든 선거운동이었다"고 말했다.

주 사무총장은 "7~8월에 치러진 선거는 2002년, 2006년, 2010년도 세 차례 재보선에서 25석 선거가 치러졌지만 야당이 이긴 건 5석뿐이었다"며 "더운 여름철에 선거를 치르는 게 상당히 힘들다. 이게 재고돼 10월에 재보선 치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당 지도부의 운명에 대해선 "아무래도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있기 마련"이라면서도 "후유증이 다른 때보다 길어졌던 게 선거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동작을에서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뤄져서 수도권과 충청권 후보들에게 좋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한 번 치러볼만한 선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결과에 따라서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우리 당은 6·4지방선거 때부터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개혁이 이뤄짐으로서 2017년도 수권정당으로 갈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은 꾸준히 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전에 신당이 창당되지 않았다면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 당은 상당히 중앙위원회나 여러 가지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신당이 차려지자마자 선거를 연거푸 치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