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유튜버로 나선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다.

이하늬는 29일 유튜브 채널 '이하늬 Hanee Lee'를 개설한 뒤 40초 가량의 티저 영상과 2분 가량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늬모하늬' 영상 속 이하늬는 촬영장 대기 시간 및 이동 시간 등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살짝 공개하고 유튜브 채널 개설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이하늬는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통을 하지 않으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공간을 통해서 삶에 대한 생각, 생활 습관, 취미, 관심사 등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늬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어내 자타공인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관객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영화 흥행기록 역대 2위에 오른 '극한직업'에서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아 화끈한 입담과 통쾌한 액션을 선사했다. 또한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24.7%(닐슨코리아)까지 찍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사이다 캐릭터 박경선 검사 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했다. 

물오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하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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