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판 할 "가장 중요한 경기는 개막전, 반드시 이길 것" 소감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기네스컵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릴레이골로 3-1로 이겼다.

맨유는 지난해 초대 대회 당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어 두 번째 우승 클럽이 됐다.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시티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뉴시스

이날 경기 후 맨유 판할 감독은 "리버풀을 꺾게 돼 미국팬들과 홈팬들이 기뻐할 것이다.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시즌에도 승리하는게 좋다.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경기는 스완지시티전이다.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며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판 할 감독의 교체카드는 번번히 적중하며 새롭게 부임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안목을 보여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판 할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을 교체했다. 부진했던 조니 에반스와 대런 플레처를 빼고 톰 클레버리와 블랙캣을 투입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맨유는 후반 10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루니는 치차리토가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2분 뒤 추가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안 마타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마마두 사코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이 됐다.

후반 23분엔 벤치에서 대기 중이던 가가와 신지와 루이스 나니를 내보냈다. 9분 뒤에는 제시 린가드가 에레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에도 판 할 감독의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린가드는 2-1로 앞서던 후반 42분 영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리버풀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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