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갑작스런 조명탑 정전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5회초 2사 1루서 NC 공격 때 경기장 3루쪽 관중석 뒤편 조명탑 하나가 갑자기 꺼져 경기를 속개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됐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이에 롯데 김시진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 및 심판진은 서스펜디드 게임과 관련해 논의를 한 끝에 6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되기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스펜디드 게임 규정을 살펴보면

1. 법률에 따른 시간 제한  
2. 리그 규약에 따른 시간 제한  
3. 조명 시설의 고장 또는 본거지 구단이 관리하고 있는 경기장의 기계 장치 고장
4. 날이 어두워졌음에도 법률에 따라 조명의 사용이 허가되지 않을 경우
5. 날씨 때문에 이닝(inning) 도중에 콜드게임(called game)이 선고된 상황에서,
① 방문 구단이 1점 이상 득점하여 동점을 만들고 본거지 구단이 득점하지 못했을 때
② 방문 구단이 득점하여 리드를 하고 본거지 구단이 다시 역전시키거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을 때이다.

한편 서스펜디드 게임은 이번이 프로야구 통산 7번째다. 가장 최근 있었던 서스펜디드 게임은 2011년 4월 16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로 이때에도 8회초 갑자기 조명이 꺼지며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스펜디드게임, 이건 뭐지?" "서스펜디드게임, 내일 두게임 하려면 힘들겠다" "서스펜디드게임, 라이벌전인데" "서스펜디드게임, 기분나쁘네" "서스펜디드게임, 조명이 왜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