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보상, 최고 40만원 총 14만대 560여억원 '허걱'...이유 보니?
현대차 싼타페 보상, 대당 최고 40만원 14만대 560여억원 '허걱'...이유 보니?
현대자동차가 연비과장 논란을 벌인 산타페에 대해 자진 보상 방침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의 자발적 금전 보상 방침은 정부와의 갈등을 피하고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보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정부가 사후 연비검증에 관한 권한을 산업통상부가 아닌 국토교통부로 일원화함에 따라 더 이상 정부와의 줄다리기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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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 연비과장 보상 1대당 최대 40만원 | ||
국토부는 강제리콜, 과징금 부여 등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그동안 현대차를 물밑에서 압박해 왔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여론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미국에서는 연비 보상을 하면서 왜 국내에서는 가만있느냐’는 불만과 함께 ‘안티 현대차’ 소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11월 북미시장에서 연비 과장사태로 미국에서 현재 90여만명의 소비자들에게 4200억원의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12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자기 인증제도에 따라 싼타페 2.0디젤 2WD AT모델의 제원표상 연비를 기존 14.4㎞/ℓ에서 13.8㎞/ℓ로 변경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연비는 측정 설비와 방식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현행법 체계상 정부의 조사결과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국토부가 자기 인증 적합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시행을 통보해 연비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상 대상 차량은 약 14만 대로 현대차가 해당 싼타페 차량 소유주에게 40만 원씩을 보상할 경우 총 560억 원 가량의 금액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싼타페 보상 소직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보상, 최고 40만 원이나?" "싼타페 보상, 다른 거는 연비과장 없었나?" "싼타페 보상, 빨리 결정한 것은 잘한 일" "싼타페 보상, 여론이 호전될까?" "싼타페 보상, 국민만 호구로 보는 시각 근본적으로 고쳐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