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경남 해역에 주의보 발령...그물질 한번에 1.5~2톤 '경악'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해 올해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최대 갓길이 30㎝, 무게 300g 내외의 소형 해파리로 독성이 약해 해수욕객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 보름달물해파리/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개체수가 많아 어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보름달물해파리는 전국 연안에 5월 이후 대량 출현하며 경남 해역에서는 2010년 이후 매년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8일 경남 전 해역에 19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산과학원은 이달 14일 경남 진해·마산·고현·원문만 등 11개 해역에서 해파리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 표층에서는 평균 1개체/100㎡로 매우 적었으나 원문만에서는 50개체/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원문만에서는 한 번 그물을 끌 때마다 보름달물해파리가 1.5t 정도 들어오고 거제시 동부면에서는 하루에 보름달물해파리가 2t 정도 그물에 들어오는 등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는 표층보다는 중·저층에, 해안보다는 만 또는 항구 중앙부에 밀집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출현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정보를 홈페이지(www.nfrdi.re.kr)에 게시하고 전자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관계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어민들에게 큰 적이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어업에 큰 피해를 주는구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그물질 한번에 2톤이라니 충격이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그나미 독성이 약하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