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관전 슈틸리케 감독 “이기는 축구 하겠다” 당찬 포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슈틸리케 감독 / 뉴시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엠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다시 축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4년,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런던에 머물고 있던 그는 이날 오후 2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2002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에 상주하면서 독일대표팀의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그때 한국 대표팀의 열정과 선수들의 재능 그리고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카타르에 있을 때에도 한국 선수들의 규율 잡힌 훈련 모습도 목격했다. 감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주저 없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이 다시 축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면 감독직을 맡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매 경기 승리를 보장할 순 없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일하고 한국 축구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우루과이전 관전 슈틸리케 감독, 좋은 활약 기대한다” “한국-우루과이전 관전 슈틸리케 감독, 대한민국 축구 명성 되찾았으면” “한국-우루과이전 관전 슈틸리케 감독, 히딩크처럼 부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