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2년 연속 선발투수 트리오 14승…36년만의 ‘대기록’
미국 메이저리그(ML) LA다저스가 2년 연속 14승 트리오를 배출했다. 36년만의 기록이다.
LA다저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 잭 그레인키의 14승 달성으로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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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시스 | ||
클레이튼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3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14승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이들은 나란히 14승 이상을 기록했다. 커쇼가 16승, 그레인키가 15승, 류현진이 14승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출범 후 다저스 최초의 2년 연속 14승 이상을 달성한 트리오는 1901~1902년 빌 도노반(25승-17승) 프랭크 킷슨(19승-17승) 제이 휴즈(17승-15승)였다.
브루클린에서 LA로 연고지를 옮긴 뒤인 1961~1962년 샌디 코팩스(18승-14승) 자니 포드레스(15승-15승) 스탠 윌리엄스(15승-14승)가 2년 연속 14승 트리오가 됐다.
1962~1963년에는 윌리엄스 대신 돈 드라이스테일(25승-19승)이 가세해 코팩스(14승-25승) 포드레스(15승-14승)와 함께 2년 연속 14승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2년 연속 14승 이상 트리오는 1977~1978년에 있었다. 당시 토미 존(20승-17승) 덕 라우(14승-15승) 돈 서튼(14승-15승)이 2년 연속 14승 이상 수확했다.
그로부터 36년 만에 커쇼-그레인키-류현진이 다저스의 새로운 14승 이상 트리오로 탄생했다. 내셔널리그 출범 후 다저스 사상 6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은 내년 역시 14승 달성을 바라볼 수 있다. 다저스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14승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
LA다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A다저스, 저기 류현진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LA다저스, 정말 대단하다” “LA다저스, 내년에도 가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