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3시즌 만에 팀 해체를 전격 결정한 가운데 구단주인 허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는 서울대 공대 출신 사업가로 19번의 실패 끝에 28세 무렵 빚이 30억이나 쌓였다.

   
▲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사진=뉴시스

하지만 끊임없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던전앤파이터’라는 대성공을 거둔 게임을 만들어 인생의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허민의 ‘괴짜’ 정신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임업체를 매각하고 미국으로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좋아했던 야구를 위해 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원더스를 창단해 자신의 인생만큼 야구 선수들도 ‘패자 부활전’에 성공하기를 기대했다.

특히 소속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으면 조건 없이 이적을 허락해 주기도 했다. 

한편 고양원더스 관계자는 11일 “독립구단 운영에 한계를 느꼈다”며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민 고양원더스, 열정 대단한 사람이네” “허민 고양원더스, 던전앤파이터 창시자였네” “허민 고양원더스, 정말 야구를 사랑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