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과 웬을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이 소개돼 화제다.

왠과 웬은 모양과 발음이 비슷해 대화상에서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글을 쓸 때 고민하게 되는 단어 중 하나다.

   
▲ 세종대왕상/사진=뉴시스

왠의 쓰임은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다’의 경우처럼 왠지라고 쓸 때 사용한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어쩐지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반면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어찌된’ ‘어떠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명사 앞에만 쓰이고 앞뒤로 모두 띄어 쓴다.

“이건 웬 선물이야?” “웬 차가 이리 많아”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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