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은혜씨가 MBN을 통해 복귀한다.

12일 MBN에 따르면 김은혜씨는 오는 22일부터 ‘뉴스&이슈’의 새로운 진행자로 투입된다.

   
▲ 김은혜 전 MBC 앵커/사진=뉴시스

.MBN 관계자는 “김은혜씨의 진정성 있는 시각과 함께 고정 패널들이 각각의 코너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며 색다른 시사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혜씨는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자유로운 형식의 토론을 선보이고 생생한 정치계 뒷이야기들을 전해 시청자와 호흡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혜씨는 지난 1993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3~2008년까지 MBC 기자 및 앵커로 활동했다.

이어 2008년 대통령실 제1부대변인, 2009년 대통령실 부대변인(해외홍보 겸직), 2009~2010년 대통령실 제2대변인직을 지냈다.

이후 2010년 12월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2년 12월 KT 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을 맡은 바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