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홍천강 괴담의 베일을 벗긴다.

13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홍천강 주변에서 떠도는 괴이한 소문의 전말이 공개된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12년 여름 홍천강에서 목에 의문의 손자국이 남겨진 여신의 시신이 떠오른 이후 마을주민들은 10년전 익사했던 하이힐 신은 여자가 귀신이 되어 잡아간 것”이라며 ‘홍천강 괴담’을 사망원인으로 간주했다.

마을주민들은 홍천강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익사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했고 고인들은 대다수가 자발적으로 강에 뛰어 들어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은 ‘홍천강 괴담’에 대한 사실을 파헤치기 위해 유족들과 접촉한 뒤 휴대전화 등의 유품을 증거자료 삼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과정에서 죽음을 둘러싼 많은 의혹을 밝혀 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조사결과를 방송에 내보내기로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 본방사수!” “그것이 알고싶다, 정체가 뭘까”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