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KLPGA YTN·볼빅 2라운드 단독 선두 '우뚝'
이정민(22·BC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YTN·볼빅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민은 13일 충북 음성의 코스카 골프장 나눔·사랑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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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이정민 선수 / 뉴시스 | ||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5타를 줄인 이정민은 공동 2위 고진영(19·넵스),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에게 한 타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정민은 지난달 열린 제1회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보경(28·요진건설)을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12년 11월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신고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정민은 이어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8월)에서 8위, MBN여자오픈(8월)에서 9위에 올라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채리티 하이원리조트(8월)에서 51위로 주춤했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은 이정민이다.
이정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쳤다. 10번 홀에서 버디로 가볍게 출발한 그는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으로 한 타씩을 줄였다. 이어 후반 5번 홀과 8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이정민은 "파 5홀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무조건 버디를 잡아서 타수를 줄여야 한다. 오늘은 네 개의 파 5홀 중 한 홀에서밖에 버디를 못했다"며 "이에 반해 파 3홀은 길어서 어려운 편이다.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해서 타수를 지켜야 한다. 우승스코어는 15언더파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챔피언조로 나서면 우승에 대한 신경을 안 쓰고 싶어도 쓰게 된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진영과 이승현은 각각 3타와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정민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린 김자영(23·LG)은 이븐파에 그쳐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로 내려갔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