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홍천강 괴담’이라고 불리는 10년 전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이날 방송은 한 동네에 번진 괴담으로 다슬기 주우러 갔다가 죽은 여자를 귀신이 잡아갔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소문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것으로 비롯됐다.

이후 외지인이 홍천강에 무언가에 홀린 듯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질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2년 전 해당 장소에서 익사사고를 당해 죽은 여성의 딸은 부검 결과에 의문을 품었다.

그녀는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며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건의 목격자들을 찾아내 증언을 확보했다.

목격자들은 익사사고 당시 현장에는 사망한 여성과 남편만이 있었으며 남편이 사람들과 극도로 마주치기 꺼렸다고 했다.

사고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 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정말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너무 안타깝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이 일이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