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공항 출발 노선 확대
   
▲ 티웨이항공의 부산-가오슝, 부산-타이중 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지난 25일(금)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를 기념한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박청하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세 번째 양진선 국립김해검역소장, 다섯 번째 장만희 부산지방항공청장, 일곱 번째 김영환 김해공항세관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용진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입국과장, 두 번째 문영종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티웨이항공이 27일 신규 취항 노선 3개를 추가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가오슝과 타이중 노선 그리고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지난 25일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발 가오슝, 타이중 노선은 지난 9월부터 부정기편 운항을 이어오다가 27일부로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주 4회, 부산-타이중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대구-보라카이 노선은 주 6회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전 9시 출발해 보라카이 현지에 오후 12시 20분 도착하는 낮 시간대 스케줄을 제공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타이중 노선과 대구-보라카이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단독 운항 노선으로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일 인천-보라카이 노선과 13일 대구-장자제 노선에도 신규 취항했다. 또한 지난 상반기 중단됐던 인천-클락 노선을 27일부터 재운항하며, 인천-사이판 노선도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노선 확대에 따른 공급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연말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면서 대구-옌지(연길), 인천-치앙마이, 인천-홍콩, 제주-홍콩 등 다양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대만, 동남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분들의 여행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항공기 도입과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노선 및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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