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가 일본 만돌린 연주자들과의 협업으로 늦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신다.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의 주최로 '2019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상임지휘 서윤숙) 제19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제19회 정기연주회는 한일 우정 콘서트로,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가 일본 만돌린 연주자들이 속한 만돌린앙상블모니카와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 제재로 갈등을 빚고 있는 양국의 예술인들이 갖는 문화 친선 행사로 의미가 더욱 깊다.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는 1999년 4월 故 이석기의 지도 아래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만돌린 연주 단체. 2000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는 성남시, 분당구청, 한국만돌린협회, 성남아트센터, 목양교회가 후원한다.


   
▲ 지난해 열린 '2018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리허설 모습. /사진=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 지난해 열린 '2018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사진=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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