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30분께 열린 첫 공판에서 전양자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앞서 전양자는 지난 5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사 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전양자는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한편 전양자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털어놨다.

당시 보도 기사에는 구원파 연예인들의 실명이 모두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연예계 구원파 핵심 인물로는 전양자 외에 배우 윤모 씨, 가수 양모 씨, 성우 정모 씨 등이 있으며 현재도 방송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중견가수와 아이돌 가수 등이 구원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양자, 강력하게 처벌해라” “전양자, 연예계가 문제네” “전양자, 정말 문제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