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쏘나타 하이브리드·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
   
▲ 국토교통부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현대자동차의 i30, 쏘나타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i30(7만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ACU)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 발생 시 에어백 미전개 조건에서 정면 에어백(운전석, 동승자석)이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팰리세이드(3만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2903대)는 엔진 ECU부터 각 인젝터 센서류에 연결된 배선인 컨트롤 배선과 부동액 탱크에서 엔진쪽으로 부동액을 전달해주는 호스인 히터호스 간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지속 운행시 시동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i30(FD)는 2007년 1월25일에서 2011년 9월 4일까지 생산된 물량이고 팰리세이드는 2018년11월21일부터 2019년 8월12일까지 생상된 물량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9년 7월31일부터 2019년 10월10일까지 생상된 물량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10월24일부터 i30와 팰리세이드를 11월 1일부터 자사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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