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송 교장선생님, 아이들 앞에서 노래부르니 흡연율 폭력이 '뚝'..."특급 훈육이야~"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앞에서 '금연송'을 부르는 교장 선생님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 선생님. 17일 온라인에서는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제자들을 혼내는 대신 글라스를 끼고 노래를 불러주는 방 교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방 교장은 지난 2012년 이 학교에 부임한 뒤 학교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제자들을 보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금연송을 만들어 불렀고, 실제 학생들의 흡연율은 물론이고 학교폭력까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연송 방승호 교장 선생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방 교장은 “혼내면 아이들은 담배를 더 피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이들의 흡연장소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줬더니 아이들의 흡연율은 물론 학교폭력까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에서 방 교장은 또 점심시간이면 호랑이 탈을 쓰고 직접 교실을 찾다녔다. 아이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기 위해 함께 노래를 부르고 팔씨름을 하기도 했다.
 
방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다보니 내 자신의 꿈도 찾았다. 오랫동안 잊어버렸던 가수가 되는 꿈을 학생들과 상담하면서 이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연송 교장 선생님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연송 교장선생님, 이런 분도 계시네요"  "금연송 교장 선생님, 말이 쉽지 정말 대단하다"  "금연송 교장 선생님, 정말 멋지다”, “금연송 교장선생님, 짱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