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쑨양 대결, 하기노 고스케 ‘어부지리’ 깜짝 1위
수정 2014-09-22 00:59:01
입력 2014-09-22 00:58:16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수영선수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일본의 작은 거인 ‘하기노 고스케’였다.
지난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은 박태환과 쑨양의 진검승부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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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시스 | ||
4년 넘게 지속된 라이벌들의 재격돌은 양국 팬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으기에 충분했다.
두 선수는 예상대로 150m 지점까지 1, 2위를 유지했다. 쑨양이 100m 지점에서 치고 나가면서 금메달에 가까워지는 듯 했지만 박태환이 세 번째 구간에서 속도를 내며 승부를 재차 미궁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때 하기노가 조용히 스피드를 올렸다. 예선 2위로 5번 레인을 배정 받은 하기노는 박태환과 쑨양의 사이를 비집고 나가더니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박태환 쑨양 하기노 고스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쑨양 하기노 고스케, 허탈하다” “박태환 쑨양 하기노 고스케, 열심히 해줘 고맙다” “박태환 쑨양 하기노 고스케, 3위도 잘했지만 뭔가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