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김일성 대역을 연기하며 느낀 어려움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독재자’ 제작보고회에는 이해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박해일이 참석했다.

   
▲ 배우 설경구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이해준 감독의 영화를 평소 좋아했다”며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준 감독은 꼼꼼했고 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촬영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 설경구는 “김일성 대역을 연기한다는 게 어려워 이해준 감독을 많이 괴롭혔다”며 “막판에는 서로 안 볼 정도로 좋게 말해 기싸움을 많이 했다. 치열하게 싸워준 이 감독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 덕에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개봉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박해일 연기 기대된다”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박해일 이번 영화 대박 나세요”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박해일 응원해요”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박해일 환상 호흡 기대합니다” “나의 독재자 설경구, 박해일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