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의 김웅용 교수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천재소년으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웅용 교수는 “8살에 나사(NASA)에 스카우트 돼 11살부터 6년간 근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행복을 위해 나사를 탈출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와보니 언론의 집중포화로 더욱 고생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 돌아온 뒤 연구소에 취직을 하려고 지도교수님의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찾아갔다. 그런데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거절당했다”며 “여러 군데에서 같은 대답으로 거절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웅용 교수는 “대학 시험을 치려 했더니 또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더라”며 “뒤늦게 검정고시를 알게 되서 초등학교 과정부터 쭉 다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5세에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했으며 8세 때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물리학과를 수료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어린 나이 때문에 규정상 청강생 신분으로 등록되어 졸업장을 받지 못했던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도 취업이 안 되는 걸 보니 형식주의가 심하다” “IQ 210 김웅용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천재가 아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하다” “IQ 210 김웅용 교수도 거절하다니 눈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