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검거 당시 보니 '경악'..."테스트도 못할 지경"

미국 수영황제 펠프스가 과속과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펠프스는 과거에도 음주운전과 대마초 흡연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외신들은 "펠프스가 이날 새벽 1시 40분경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 수영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입건/사진=영국 BBC스포츠


경찰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속도의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다른 차선까지 침범했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일단 석방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 드립니다"라는 심경을 남겼다.

펠프스는 19살이던 지난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 보호관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도 파티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3개월간 수영 대회 출전 금지를 당했다.

한편 펠프스는 지난 2004년 이래 세 차례 하계 올림픽에서 무려 2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황제'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해 4월 선수로 복귀했다.

수영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어디가나 술이 문제다", "수영 황제 펠프스, 미국엔 대리운전 없나?", "수영 황제 펠프스, 자제력이 부족한 듯"  "수영황제 펠프스, 상습 음주운전?"  "수영황제 펠프스, 술은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