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인 ’소격동’이 공개된 이후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그룹 처치스의 곡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오전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공개됐다.

   
▲ 가수 서태지·아이유/사진=소속사 서태지컴퍼니·로엔트리 제공

이날 공개된 ‘소격동’은 아이유 버전으로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에 아이유의 보컬이 얹히며 몽환적인 느낌을 전했다. 특히 이곡은 공개된 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곡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와 흡사하다며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곡의 흐름과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비슷하게 들린다”는 반응이다.

이에 서태지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유로는 처치스 보컬 로렌 메이베리(Lauren Mayberry)가 여성 보컬 이다 보니 아이유의 목소리와 흡사하게 들릴 수 있고, 일부 리듬과 악기 사운드로 인해 오해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하고 이어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그냥 비슷한 수준”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까지야” “소격동 아이유 버전, 노래는 좋던데” “소격동 아이유 버전, 응원합니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파이팅”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그냥 분위기가 비슷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