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아이유 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표절 시비가 불거졌다.

2일 오전 공개된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소격동’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 가수 서태지·아이유/사진=소속사 서태지컴퍼니·로엔트리 제공

‘소격동’의 표절시비에 대해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악기구성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소격동’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 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쉐어’(The Mother We Share)의 사운드를 연상시킨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개인 블로그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두 노래의 음원을 비교하며 비슷하다는 의견과 전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올라오고 있다.

신스팝이라는 걸 감안해도 비슷한 것 같다는 의견과 곡의 흐름과 장르적인 특성 때문에 일으킨 착오라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

또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를 연상시킨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음원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시비, 꼭 있네”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시비, 별로 안 비슷한데”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시비, 완전히 서태지 노래 구만”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시비, 비슷한 것 같기도”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시비, 기분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